[창원맛집] 이자카야 '오늘' / 데이트코스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이자카야를
소개합니당!!

연애할 때 단골집이었던 곳인데
신혼집으로 이사간 후
멀어져서 자주 오지 못했어요ㅜㅜ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여전히 변함없이 맛있고 분위기도 좋더라구요
연애하던 시절이 생각나며
더 몽글몽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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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자카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단정로 18 3층
영업시간 - 18:00 ~ 02:00 (월요일 휴무)
 
 
 
상남동의 보통 술집과는 달리 이곳은 3층에 위치해 있어요
간판도 작고 잘 보이지 않아 찾아가지 않으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곳이죵
저도 모르고 있다 남편의 추천으로 한 번 방문하게 된 이후 
상남동만 오면 일부러 찾아가는 곳이에요ㅎㅎ
 
 
 
 

 
 
가게 내부는 크지 않고 바 좌석과 테이블이 3~4개 정도 있었어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벽돌 칸막이에는 6명이 앉을 수 있는 단체석 하나와 4인용 좌석이 있어요
예전부터 저 자리를 좋아해서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저 자리에 앉았습니다.ㅎㅎ
 
(칸막이 하나로 독립된 공간의 느낌이 나더라구요..ㅎㅎ)
 
 

 

 

 
여기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카레해물나베!!!!!!
 

 
 

처음에 저 메뉴를 보고 
읭??????? 이거 시키자고???
하면서 거부했지만 요미의 적극 추천으로 
먹어본 뒤 이거 먹으로 상남동까지 온답니다ㅎㅎㅎㅎㅎ
 
 
 

 
카레와 해물의 조합이 이렇게 환상적이었나요???????

 
얼큰하고 칼칼하고 시원하고
정말 안주로 최곱니답bbbbb
카레국물이긴 한데...해물탕 같기도 하고
평소 얼큰한 음식을 좋아해서 
빨간 국물을 많이 먹는 편인데 
이때까지 먹어본 국물중에 가장 얼큰하며 깔끔하기까지 했어요
거기다 카레의 맛과 해물의 맛이 어느 하나도 무너지지 않으며 어우러지더라구요
 
왜 그렇게 적극 추천한지 한 입 먹고 바로 이해ㅎㅎ
 
 
 
음식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요미가 사장님께 맛있다고 칭찬하며
이것저것 물어봤다고 했는데
매일 아침 어시장까지 가서 장을 보시고
꼭 그날의 신선한 재료로 만드신다고 하셨어요
먹어보면 해물이 정말 신선하다는게 느껴져요
 
 
저희가 온 뒤로 몇 테이블이 왔는데 전부 카레해물나베를 시키시더라구요ㅋㅋ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 버티지 못한 가게들이 많아
없어졌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면서 왔는데
여전히 웃는 얼굴로 맞아주시고 
맛도 변함 없어서
사장님께 너무 감사했어요!!!!
 
 
 
이 글 쓰는 순간...또 생각이 나네욤ㅋㅋㅋㅋ
조만간 방문 예정입니다.
 
나만 알고 싶은 곳
오늘 이자카야 짧은 리뷰였습니다.